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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WOMEN'S
UNIVERSITY
FIBER ARTS&TEXTILE DESIGN

LEE YUJIN
LEE YUJIN
EMAIL: bwls12@naver.com
Instargram: @dalgie_works
끊임없이 극단으로 돌파하는 현재, 지속에 관한 문제는 웬만한 힘으로 바로잡을 수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런데도 어떤 미래를 만들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이들이 있다. ‘나’를 닮은 사람들과 그 사이에 연결감이 이를 가능케 한다. 덩굴손이 텅 빈 벽에서 지탱할 데를 찾아 길을 만들 듯이, 서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불러온다. 그렇게 잠잠한 나선형의 운동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포근히 자리할 공간을 재현했다. 새로운 희망을 창출하는 열매와 같이 둥글게 모여 앉으면 수면 아래에서도 뻗어내는 힘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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