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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lection of star-nosed moles

시간 속에 잠든 보물을 집 안의 리빙디자인으로 — 과거의 예술을 현대로 잇다.

ABOUT BRAND

 

 

Brand Motif
두두패밀리의 모티프인 ‘별코두더지’는 북아메리카 습지에 서식하는 포유류로, 22개의 촉수로 이루어진 독특한 코를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의 패턴은
고고학자가 땅속 유물을 발굴하듯, 촉수를 통해 섬세하게 지하 세계를 탐색하는 별코두더지의 습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Story
두두패밀리는 두더지 가족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리빙디자인 브랜드이다. 땅속에서 보물을 찾듯 발굴과 발견을 상징하며, 옛 주전자와 차문화를 사랑하는 가족의 세계를 담았다. 특히, 〈청자 상감 동화 포도 동자 무늬 조롱박 모양 주전자와 받침〉의 도자기를 

캐릭터와 결합하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였다.

Emotional Meaning
브랜드 속 주인공 ‘두두’는 오래된 주전자를 모으는 취미를 가진 캐릭터로, 유물과 일상, 그리고 상상 속 캐릭터의 세계가 맞닿는 지점을 은유한다. 두두패밀리의 가방, 잠옷, 패브릭 제품은 집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하고, 평범한 티타임과 휴식을

특별한 순간으로 전환한다.

WEAVING DESIGN

Table runner / 30 cm x 180 cm / 20수 8합

Table mat / 30 cm x 45 cm / 20수 8합

Door mat / 45 cm x 130 cm /   특수사, 끈 등

 DIGITAL PRINTING DESIGN

별코두더지의 코

 별코두더지는 북아메리카의 습지에서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로, 그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부분은 바로

'코' 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두더지의 단순한 코와는 달리, 별코두더지의 코는 11쌍, 총 22개의 촉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섬세한 구조는 마치 별처럼

퍼져나간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구조 속에는 생물학적인 기능을 넘어선

시각적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코의 형상을 단순히 해부학적 재현이 아닌, 시각적 언어로 해석하여 패턴으로 재구성하였는데, 멀리서 보면 이 패턴은 코보다는 꽃을 닮아 있는듯 하다. 그것은 형태의 전복이자, 인식의 전환을 의미한다. 보편적인 '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별코두더지만의 독창적인 구조를 꽃처럼 섬세하고 조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패턴은 단지 하나의 생물학적 특징을 재현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다름'과 '이질감'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흔히 우리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어떤 것을 기이하게 여기고, 때로는 배척하기도 한다. 그러나 낯섦 속에서도 아름다움은 존재하며, 별코두더지의 코는 바로 그 좋은 예라고 바라보았다.

 

이 작업을 통해, 보는 이가 단지 하나의 독특한 생물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다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수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동시에, 별처럼 펼쳐진 이 코의 형태는 우리로 하여금 생물과 자연이 가진 다양성과 섬세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줄 것이다.

​당신의 보물, 청자

 이 패턴에는 두두패밀리의 주인공 ‘두두(DUDU)'가 등장한다.
그의 섬세한 촉수와 고려청자의 유려한 곡선이 얽히며, 마치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래된 보물이 깨어나는 순간을 그려낸다.

화면 속에 반복된 수많은 촉수 형상은 별코두더지가 후각을 곤두세워 후각으로 보물을 찾는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촉수의 움직임은 생명력과 탐구의 에너지를 상징하며, 마치 생명이 숨 쉬는 듯한 리듬을 의도하여 디자인하였다.

 

빨강과 초록, 노랑의 원색은 그 움직임을 따라 춤추듯 번지고, 화면은 탐험과 환희의 열기로 가득 찬다.

마침내, 유물을 발견한 두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두 팔을 활짝 올리는데,

그 표정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마주한 보물의 설렘이 담겨 있다.

 

 

 

Home wear

Bottom :31 허리, 55 엉덩이, 32 밑위, 32 허벅지, 20 밑단, 95 총기장 

Top: 42 어깨, 57 가슴, 24 암홀, 59 밑단, 54 팔길이, 68 총기장 (단위:cm)

이 패턴을 적용한 홈웨어는 당신의 하루 끝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마치 꿈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듯한 따뜻한 감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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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이 옷을 입고 잠든다면 — 누구보다 멋진 꿈을 꿀 것 같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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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의 정원

‘순환의 정원’ 패턴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태도를 담고 있다.

반복적으로 배치된 두두패밀리의 ‘시시(SHISHI)’ 캐릭터와 차꽃, 대나무 잎의 구성은 재사용과 순환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손에 들고 있는 차꽃은 ‘다시 피어나는 생명’을 상징하며, 동시에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표현된다.

선명한 원색의 대비는 생명의 생동감을, 질서정연한 반복 배열은 자연의 균형과 실용성을 나타낸다.

동시에 수작업의 질감과 유머러스한 캐릭터 표현을 통해 공예적 따뜻함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미학을 함께 전하고자 의도하였다.

이 패턴은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도 ‘순환’이라는 개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접근하며 어패럴 제품에 적용될 때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상기시키는 의미로 확장된다.

ABOUT ME

KIM GA-HYEON / 김가현
​MAJOR : Craft design

E-MAIL : ggim9576@naver.com
​INSTAGRAM : @G.HHHH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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