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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WOMEN'S
UNIVERSITY
FIBER ARTS&TEXTILE DESIGN

LEE DA BEEN
Time Layer Collection
: 시간과 기억의 층위를 직물의 구조와 표면으로 풀어낸 시리즈
‘Time Layer Collection’은 시간이 쌓이며 만들어지는 기억의 층위를 직조와 프린트 과정을 통해 시각화한 작업이다.
각 작품은 감정의 발생부터 확산, 그리고 연결의 단계까지 — 기억이 어떻게 중첩되고, 희미해지며, 다시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

Time layer III
30cm × 25cm
20s /4-ply cotton yarn
Hand weaving, double weave structure, 8-shaft loom
Mounted on canvas
Color
Time Layer III
: Threads of memory



'Time Layer III – 기억의 이음’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쌓이고 확산된 기억이 직조의 결로 엮이며
하나의 형상으로 응축되는 과정을 탐구한 작업
실의 교차는 감정의 얽힘을, 위사와 경사의 밀도는 기억의 깊이와 흐름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층위의 시간과 감정이 겹겹이 교차하며, 그 사이에 남겨진 틈은 기억의 여백으로 작용한다.
색의 대비와 실의 질감은 시간의 온도차를 시각화하고, 촉각적인 표면은 ‘기억이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각’을 구현한다.
이 작업은 결국, 시간과 감정이 실의 결로 짜여 만들어진 기억의 직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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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Layer I
: Time Layering



'Time Layer I – 기억의 패턴' 은 시간이 쌓이며 만들어내는 기억의 층위를 패턴으로 풀어낸 작업
반복되는 다마스크 구조를 통해 감정과 경험이 얽히는 과정을 표현했고,
색의 대비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감을 시각화했다. 레드는 강렬했던 순간과 관계의 흔적을,
옐로우는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는 기억의 흐름을 상징한다. 겹겹이 쌓인 형태는 연결과 축적을 은유하며,
이를 통해 관람자가 자신의 기억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Time layer I
30cm × 25cm
Digital Textile Printing
Cotton yarn
Mounted on canvas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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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Layer II

: Time Layering
'Time Layer II – 기억의 확산'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퍼져나가는 기억의 결을 프랙탈적 구조로 표현한 작업
기억은 단일한 선이 아닌, 끊임없이 증식하고 반복되며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그 불규칙하고 유기적인 확산의 과정을 시각화했다. 층층이 겹쳐진 패턴은 감정의 흔적이 번져나가며 남기는 파동을 상징하고,
색의 미묘한 그라데이션은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 기억의 온도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기억’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확장되고 재해석되는 살아 있는 층위임을 드러낸다.


Time layer II
30cm × 25cm
Digital Textile Printing
Cotton yarn
Mounted on canvas
Color
Lee Da Been
Email. ldb020325@naver.com
Tel. 010 4327 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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