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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GYEONG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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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ÑATA

소재  plastic
기법  Crochet
크기 120x120x120 cm
 

 
무지갯빛 피냐타가 축제를 장식한다.
그 안에서 터져 나오는 건 환희의 조각이 아닌, 1회용품의 잔재들이다.
축제의 화려함에 감춰진 부끄러운 얼굴을 고백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의 길을 제시한다.

Winter Flowers

나는 겨울에 태어나 늘 이 계절에 관심이 갔다.
차갑고 적막한 겨울 속에서 태어나는 생명에 매료되었다.

자연이 잠들어 있는 무채색의 계절, 아름다운 얼굴을 비추어 얼어붙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용기와 따스한 위로를 받는다.

이러한 겨울에 피는 꽃을 모티브로 하여, 가구나 소품에 활용될 수 있는 텍스타일 패턴을 제작하고자 했다.
쿠션, 암체어 등의 일상소품에 이 모티브의 아름다움을 담아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고 싶다.

겨울에 피어나는 꽃들은 각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 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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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borus

소재  cotton 60’S
기법  Digital Textile Printing
크기  190x145 cm
 

크리스마스 장미로 불리우는 헬레보루스를 모티브로하여
겨울의 어둠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크리스마스와 겨울 꽃 이 두가지 요소는 어둠과 빛, 추위와 따뜻함과 같은
​서로 상반된 특성을 지녔지만, 하나로 어우러져 더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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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cissus

소재  cotton 60’S
기법  Digital Textile Printing
크기  190x145 cm
 

수선화의 꽃잎은 색상과 모양을 자랑스럽게 펼쳐 놓으면서도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자부심을 보이지 않는다.
나르키소스의 신화 이야기에 등장하는 수선화를 모티브로 하여,
​나르시시즘과 자아실현의 미묘한 균형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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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l Flower

소재  cotton 60’S
기법  Digital Textile Printing
크기  190x145 cm
 

금어초는 겨울에도 피우는 튼튼한 꽃으로 생명력과 인내를 상징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해골을 닮은 얼굴을 갖고 있다.
생명과 죽음의 극단적 대비가 동시에 표현되는 금어초를 모티브로 하여
​생명과 죽음이 배타적인 것이 아닌, 상호 연결되어 순환하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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